부산해수청, 국제항해선박 안전관리 강화…2026년 추진계획 수립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1-23 09:53:34

고위험 선박 맞춤형 점검 확대·국적선 안전역량 지원 병행 부산해수청은‘2026년 국제항해선박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본격적인 점검에 나선다. 해수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에 기항하는 화물선과 크루즈선 등 국제항해선박을 대상으로 ‘2026년 국제항해선박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부산해수청은 지난해 노후 일반화물선 등 고위험 선박을 집중 점검해 25척을 출항정지 처분했으며, 국제운수노련(ITF)과 협업해 체불임금 2억 원 지급을 이끌어내는 등 선원 권익 보호에도 성과를 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터와 전문성에 기반한 품질 중심의 점검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외국적 선박에 대해서는 선박 위험도에 따른 맞춤형 점검을 확대하고, 유류오염 보장, 화물고박, 복원성 등 특정 분야 집중 점검과 야간·공휴일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국적 선박의 외국항 출항정지 저감을 위해서는 특별점검 대상 확대와 선사별 취약 분야 맞춤형 교육·훈련을 추진하는 등 민간의 자체 안전관리 역량 강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여객선과 크루즈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점검 범위를 선체·증서·선교·여객구역·기관구역 등 6개 분야로 세분화해 점검의 실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정태섭 부산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올해는 데이터와 전문성에 기반한 점검을 통해 국제항해선박 안전관리의 내실화를 도모하겠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상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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