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G시대 이끌어 갈 유망 콘텐츠기업 발굴 지원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4-22 08:19:50
30개 팀 선발, 개발지원금 총 13억원 육성프로그램, 공간‧시설 등 지원
| ▲현수막.(경기도 제공) |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24~25일 이틀간에 걸쳐 수원 광교경기문화허브에서 제5회 경기 가상/증강현실(VR/AR)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디션은 성장가능성 높은 가상/증강현실(VR/AR)기업을 선발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장진출, 후속투자 유치까지 육성하는 사업이다.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아이디어 기획 단계 15개 팀, 상용화 단계 10개 팀, 킬러콘텐츠 단계 5개 팀 등 총 30개 팀을 선발한다.
이 중 아이디어 단계 15개 팀에게는 각 2000만원, 상용화 10개 팀에게는 각 5000만원, 킬러콘텐츠 5개 팀에게는 각 1억원 이내의 개발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심사를 맡는 민관 협력체인 엔알피(NRP)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6개월 간 맞춤형 멘토링과 국내외 비즈미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 입주공간(일부 선별) 제공과 가상/증강현실(VR/AR) 시험 시설‧장비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번 오디션에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총 107개 팀이 응모했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43개 팀이 최종 오디션에 나선다.
심사는 경기도와 국내·외 가상/증강현실(VR/AR)선도 기업,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투자사 등 44개사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인 엔알피(NRP)가 맡는다.
평가기준은 ▲후속 투자가치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 ▲기술의 독창성 ▲인적 구성의 우수성 등 사업성과 기술성, 수행능력 등이다.
참가기업과 심사위원간의 1:1 밀착 심사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후속 투자와 협력사업 발굴도 병행 추진한다.
특히 국내 엔알피(NRP) 심사위원 외에도 해외 파트너사인 중국의 가상현실(VR)개발사연합 ‘브이알코어(VRCORE)’와 글로벌 대표 가상현실(VR)기업인 대만의 ‘에이치티씨 바이브(HTC VIVE)’ 등도 참여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광교클러스터센터(031-8064-171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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