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한다
강연식 기자
Kys110159@naver.com | 2019-01-25 17:43:27
시장·구청장, 제5회 대전분권정책협의회 개최
[로컬세계 강연식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은 5개 구청장과 25일 시청에서 ‘제5회 대전분권정책협의회’를 열고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허 시장은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마을단위, 공동체 단위의 조직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시와 구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치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간 대전시는 시의 공동체 사업을 자치구와 마을주민이 주체가 돼 사업계획 수립부터 집행까지 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개선해 왔다.
예산도 지난해 보다 3배 가까운 5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마을을 중심으로 공동체 문화를 형성시키고 나아가 대전시 전체에 공동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허 시장과 5개 구청장은 이날 시와 자치구간 조정대상사무(1차분)도 최종 확정했다.
그간 대전시와 자치구는 시 자치분권과장과 자치구 기획실장으로 구성된 분권실무협의회를 통해 대상사무를 발굴해 왔다.
지난 15일에는 부단체장으로 구성된 분권조정협의회에서 시-구 조정방안을 최종 협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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