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의원, “국회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멈춰선 안돼”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6-30 08:16:35
부산시, 2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프리젠테이션 결과 보고
원구성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야 합의로 개최되는 유일한 회의될 듯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특별위원회 서병수 위원장(국민의힘, 부산진구갑 국회의원)은 30일 특위 회의를 개최해 지난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PT’ 결과 보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현재 21대 국회 후반기 원(院) 구성이 난항을 겪으면서 상임위를 비롯해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회의가 전무한 가운데 열리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서병수 특위 위원장은 “국가적 사업인 2030세계박람회의 최종 개최지가 결정될 때까지 불과 1년 남짓의 시간밖에 없다”며 “그 사이 총 3번의 경쟁 PT와 1번의 현지 실사 모두 치러야 하는데, 국회 특위 활동이 멈춰서는 안된다는 여야 간사 위원들의 합의가 있었다”며 전체회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릴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재)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박정욱 사무총장으로부터 지난 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있었던 2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결과보고와 7월 초 출범을 앞둔 민·관 합동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역할과 위상을 짚어보고 국회 차원의 유치 지원 활동에 대한 추가 논의도 함께 다루어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서 위원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민·관이 합동으로 하나된 것처럼 국회도 여·야 할 것 없이 초당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적 역량 총결집에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특위 소속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모든 국회의원이 함께 동참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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