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군민 협력으로 교통사고 취약구간 점검 및 안전환경 조성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등 40여명 참여 기장경찰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경찰서 교통과는 기장군청과 군민이 함께하는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기장 만들기’ TPO(교통사고예방진단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권유현 기장서장과 기장군청 관계자,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달 25일 기장군청과 체결한 ‘안전한 기장 만들기’ 업무 협약식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TPO는 관과 군민이 협력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적·물적·행정적 역량을 총동원, 군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활동한다.

임명된 TPO는 교통사고 취약구간, 사고 다발 지점, 주요 교차로와 이면도로의 노후·훼손 시설, 노면표시 등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교통안전시설 설치와 과학적 데이터 기반 교통환경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유현 서장은 “TPO 활동을 통해 군민 불편과 불합리한 교통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군민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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