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서울옥션과 ‘유니세프 80주년 자선 옥션쇼’ 개최 협약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6-09-28 08:17:03

- 김선우 작가 등 아티스트 기부 작품·소장품 출품…낙찰 수익금 전액 전 세계 어린이 지원
- 지난해 이어 두 번째 파트너십…예술과 나눔 잇는 자선 경매 지속
‘유니세프 80주년 자선 옥션쇼’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허금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부터)과 정갑영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 이옥경 서울옥션 대표이사, 김선우 작가 (사진제공=서울옥션)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서울옥션(대표이사 이옥경)과 유니세프 창립 80주년을 기념하는 ‘유니세프 80주년 자선 옥션쇼’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선 옥션쇼에는 유니세프 80주년의 취지에 공감한 김선우 작가를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가 기부한 주요 작품과 소장품이 출품된다. 경매를 통해 발생한 낙찰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10월 첫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예술 작품의 가치가 어린이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술과 나눔을 연결하는 자선 경매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우 작가는 “제가 그린 그림이 어린이들의 삶을 지키는 데 쓰인다는 사실이 작가로서 큰 의미로 다가온다”라며 “이번 자선 옥션쇼를 통해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나눔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옥경 서울옥션 대표이사는 “예술의 가치를 어린이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작품을 기부해 주신 작가와 컬렉터의 따뜻한 마음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허금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니세프 80주년을 맞아 예술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서울옥션과 소중한 작품과 소장품으로 마음을 보태주신 작가·아티스트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자선 옥션쇼가 예술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분들이 어린이를 위한 연대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세프 80주년 자선 옥션쇼’는 오는 11월 20일 세계 어린이날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출품작과 참여 방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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