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할아버지·할머니~ 학교가요!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7-08-14 08:14:23
9월 4일부터 ‘제25기 양천장수문화대학 100개 프로그램 운영
구는 어르신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장수문화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상・하반기 각각 9개동씩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4기에 걸쳐 1만6133명의 어르신들이 영예롭게 수료(평균 수료율 76%)했다.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인 ‘제25기 양천장수문화대학’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어르신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장수문화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상・하반기 각각 9개동씩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4기에 걸쳐 1만6133명의 어르신들이 영예롭게 수료(평균 수료율 76%)했다.
이번 25기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20일까지 목1,3,5동, 신월2,3,5,7동, 신정2,4동 등 9개동 자치회관에서 운영된다. 100여개 프로그램이 주당 2시간씩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문화・교양・건강 강좌를 듣고 야외학습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어르신들은 수료증을 수여받는다.
상반기 양천장수문화대학을 수료한 김할머니(65세)는 “집에서 놀면 뭐해요. 이렇게 나와서 친구들과 얘기도 하고, 또 강의도 들으면서 새로운 걸 배우니 너무 좋다”며 소감을 말했다.
수강대상은 만 60세 이상 양천구 거주 어르신이다.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과 건전한 여가생활에 대한 욕구를 충족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만족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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