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 “정치 품격 복원·협치로 위기 극복” 개소식 성황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3-03 10:01:30
‘포항 2·7·9 프로젝트’ 제시… “100일 내 가시적 성과”
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일 오후 참석자들의 큰 성황 속에서 개최되고 있다. '포항279캠프'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포항 정치의 복원과 협치를 통한 위기 극복을 내세운 이칠구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전 경북도의원·국민의힘)는 2일 포항 상공회의소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포항 정치의 품격을 복원하고 협치를 통해 공동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사)애린복지재단 이대공 이사장, 이성환 전 포항뿌리회장,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박승대 포항문화원장 등 내외빈과 지지자 1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대표로 축사에 나선 박영준 전 차관은 “오랫동안 지켜본 이 후보는 의리와 소신을 지키는 인물”이라며 “포항 경제와 지역 정치권을 통합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포항은 철강산업을 둘러싼 통상 환경 변화와 재난 복구, 지방도시 구조 문제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정치와 행정의 갈등을 넘어 권한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협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JC와 향토청년회 활동, 포항시의원 3선(의장 2회), 지진특별위원장과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 경북도의원 2선 등의 경력을 언급하며 “갈등을 조정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역량을 결집하는 구심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포항 2·7·9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행정·투자 속도와 성장 체감도를 두 배로 높이고, 7대 도시 혁신과 9가지 민생 약속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취임 즉시 포항시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해 100대 과제를 선정하고, 민·관·산·정 정례 정책협의회를 통해 이행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임 100일 내 실행 결과를 가시화하고 1년 안에 시민이 체감할 성과를 내 공약 이행을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항 흥해읍 출신인 이 예비후보(67)는 운수업과 여행사 대표를 거쳐 포항시의원과 경북도의원을 지냈으며, 지난달 11일 포항시청에서 출마를 선언한 뒤 18일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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