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일부터 전체 측량업체 1,039곳 일제 점검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5-16 08:07:29

▲경기도청 전경.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도가 건전한 측량업체 육성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도내 측량업 등록업체 전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 업체는 공공측량업 100곳, 일반측량업 901곳, 지적측량업 38곳으로 모두 1039곳이다.

이번 점검사항은 업체의 기술인력 상시근무, 측량장비 적정보유 여부와 대표자·기술인력·측량장비 변경신고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1차 서류점검을 통해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지난해 폐업하거나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는 현지점검을 통해 무단영업이나 등록기준 유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따른다.


경기도는 매년 측량업체 점검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일제점검을 통해 등록취소 25곳, 과태료 78곳 등 모두 103곳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를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정확한 측량은 각종 개발행위허가, 건축허가의 기초가 된다”며 “불법 측량업체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경기도 부동산 포털(https://gris.gg.go.kr)에서 측량업체 등록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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