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방과 후가 더욱 기다려져요!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8-03-20 08:36:05
▲지난해 흙한줌책한줌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이 점토로 얼굴을 만들고 있다.(양천구 제공) |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30일까지 초등학생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찾아가는 마을방과후'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을방과후 프로그램은 마을에서 발굴한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공간별 특성, 마을별 특수성을 고려해 다양한 맞춤형으로 구성돼 있다.
여러 분야의 공예 선생님이 모여 다양한 이야기와 소재로 수업하는 창의공예 프로그램인 목4동 ‘도깨비학교’, 그림책을 통해 자연물을 직접 만지고, 지식과 감성을 일깨우는 신월1동 ‘흙 한줌 책 한줌’, 보드게임을 통해 수학, 사회, 독서, 창의력 등을 향상시키는 신월3동 ‘생각이 커지는 보드게임’등 총 10개의 강좌가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12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공모심사를 통해 마을 우수 컨텐츠로 선정됐다. 아이들의 다양한 감각을 일깨울 수 있는 체험위주의 미술 및 공예 외에도 앱코딩 등의 전문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지난해 '찾아가는 마을방과후'에서는 총 450여 명의 학생들이 수강했다.
지난해 마을방과후에 참여한 정윤하 학생은 “학교수업보다 더 재미있어요. 내년에 또 듣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양천구 교육지원과(2620-4628)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각 강좌별 2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1만원이며 재료비는 본인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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