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제17회 양재행복음악회’ 내일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개최

김장수

oknajang@localsegye.co.kr | 2015-05-28 08:02:16

▲ 사진제공=서초구청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제17회 양재행복음악회’가 내일(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방송인 노민 씨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양재1동 문화예술 활성화 및 지역사회 재능나눔 실천을 위한 축제로 마련된 ‘양재행복음악회’는 교육체육문화부문 ‘2012 서초구민대상’을 수상한 순수 민간단체로 회원들이 2006년 9월 모임발족 이후 기획 단계부터 세부 추진에 이르기까지 자발적인 참여로 본 행사를 준비해 왔다.


또한, 지난 10년간 지역 내 음악동호회와 청소년 예술 꿈나무 및 전문 음악인들의 재능을 기부 받아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고품격 정기 음악회로 성장해 왔다.


이번 음악회 개최와 관련해 박은영 양재행복음악회 회장은 “우리 단체는 특정 연령대가 아닌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공연에 참석해서 음악회의 이름대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거동이 불편해 문화생활에 소외되어 왔던 독거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양재천이 배경이자 무대인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개최하는 양재행복음악회는 자연 속에서 주민이 직접 공연자와 관객이 되어 즐기는 진정한 지역대표 주민축제”라며 “이 음악회를 통해 관내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에게는 재능기부의 기회가 되고 이웃주민들에게는 따뜻한 정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국악동아리와 기타동아리, 성촌어린이집 원아들의 오프닝 공연으로 문을 여는 행복음악회는 기타동아리 ‘김소현과 기동대’와 퓨전국악 4인조 걸 그룹‘헤이야’의 신나는 무대와 ‘에메랄드캐슬’의 감미로운 발라드가 준비되어 있다. 이어지는 신인 아이돌 그룹 ‘언더독’와 ‘마로니에’의 마무리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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