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멀리 갈 필요 없이 관악으로!” 관악구, 동네 곳곳에 물놀이장 전격 개장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7-03 08:36:32

별빛내린천, 낙성대공원, 관악산 신림계곡지구 등 관악구 내 주요 거점에서 4개소 물놀이장 운영
어린이공원 4개소에서는 ‘물놀이터’ 운영…모든 물놀이장 내 안전요원 배치, 상시 안전점검
낙성대공원 어린이물놀이장 전경. 관악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가 멀리 떠나지 않고도 집 앞에서 간편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곳곳에서 선보인다.

가장 먼저 주민의 무더위를 식혀줄 피서지는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이다. 지난 1일 개장한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우산분수 ▲아치워터▲버켓 4종 등 물놀이 시설부터 그늘막,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구비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오는 8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월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일몰 후에는 인근의 ‘음악분수’ 관람과 별빛신사리 상권을 이용하며 부담 없는 당일치기 피서를 즐길 수 있다.

오는 4일에는 ▲낙성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관악산 물놀이장 ▲어린이공원 물놀이터 4개소가 동시에 개장한다. 구는 아이들이 집 앞 가까운 곳에서 하루라도 더 빨리, 오랫동안 신나는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개장 시기를 대폭 앞당겨 운영 기간을 확대했다. 고물가 속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아이들의 여름철 즐거움은 배가시킬 계획이다.

‘낙성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1,870㎡로 관악구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오는 11일부터 에어돔 형태 내 냉방시설을 갖춘 ‘해피소’를 새롭게 설치해 올해 휴식 공간이 더욱 확대된다. 또한 슬라이드, 워터 챌린지 등 익스트림 시설을 비롯해 온수풀, 유아 에어풀 등 다양한 물놀이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버블 퍼포먼스, 생존수영 클래스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여형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된다. 오는 8월 30일까지 주말 중심으로 운영되고, 7월 25일부터 8월 16일에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초부터 ‘기운 맛집’으로 입소문 난 럭키 관악산에는 물놀이장 2개소가 오는 8월 30일까지 운영돼 무더위에 지친 방문객의 기운을 끌어올린다. 

지난해 21,444명이 다녀가며 큰 인기를 얻은 ‘관악산공원 물놀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동카트를 운영해 특히 짐이 많은 가족 단위 이용객의 불편을 덜 계획이다. 인근에 있는 ‘신림계곡 물놀이장’에서는 관악산 계곡 지형을 그대로 살린 자연 본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피서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 2개소 모두 오는 12일까지는 주말에 운영되고, 17일부터는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10시부터 17시까지 매시간 45분씩 운영되고 15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집 앞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공원 물놀이터’가 4개소에서 운영된다. ▲합실 어린이공원(삼성동) ▲새숲 어린이공원(조원동) ▲중앙 어린이공원(중앙동) ▲비안 어린이공원(청룡동)에 위치해 있다. 운영기간은 8월 23일까지 주말 중심으로 운영하며, 방학 기간인 7월 25일부터 8월 16일에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직접 물놀이장을 찾아가 바닥 파손 여부, 수질 상태, 전기 분전함 등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관악구 내 모든 물놀이장과 물놀이터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수질과 시설물 등을 상시 점검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비싼 물가, 교통체증 등 휴가철 주민들의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동네 곳곳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과 여가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물장구치고 발 담그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관악구 물놀이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