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주축, 마을공동체사업 성과 공유하고 마을 홍보 기회 가져

▲김수영 양천구청장(중간)이 주민들과 마을성과공유회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천구 제공)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는 지난달 30일 오전10시부터 14시까지 해누리타운 2층 아트홀과 로비에서 마을사업지기와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2017 마을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마을성과공유회’는 주민이 주축이 돼 마을공동체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마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마을사업 참여자인 마을사업지기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마을성과공유회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이날 마을사업지기들은 ▲신월1동 곰달래꿈마을 골목만들기 ▲양천구 마을이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 ▲발달장애아동 부모자조모임 등 4개 사업에 대한 사례발표를 했다.

또한 신정4동 강아지똥 연극, 신월1동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 신월2동 기타동아리 ADD9의 등 주민들이 모여 구성된 동아리 공연을 펼치고, 전시 및 체험부스, 일일카페 운영 등의 행사도 진행했다.

더불어 2018년도 마을생태계 조성사업에 바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 포스트잇’도 가졌다.

원재성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마을사업지기들의 연계망이 좀 더 촘촘해지고, 더 많은 주민들이 마을공동체사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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