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6회 부산 봄꽃 전시회’ 개최…시민공원서 3일간 봄의 향연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4-13 08:40:03

17~19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 개최
40개 단체 참여…전시·체험·직거래 장터 운영
지역 화훼농가 지원…꽃 소비 문화 확산 기대
 행사 포스터.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도심 속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규모 꽃 전시 행사가 마련되며, 시민 체험과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다.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제6회 부산 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팬지, 데이지, 마가렛 등 다양한 봄꽃을 활용해 화사한 봄 분위기를 연출하고,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꽃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전시회는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등 총 40개 단체가 참여해 ‘부산 봄꽃의 향연(Garden Go Round)’을 주제로 다양한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봄꽃 조형물과 화훼 작품 전시를 비롯해 분재 전시, 화훼 창작 경진대회, 전국 꽃차 대전, 화훼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주제별 꽃 전시와 함께 플로리스트 작품, 우리 꽃 야생화, 지역 농가 화단, 부산 분재전, 세계 장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화훼 창작 경진대회와 프러포즈 이벤트, 화관 만들기, 꽃꽂이 체험, 꽃다발 만들기, 생활 꽃꽂이 체험, 하바리움 볼펜 제작, 봄꽃 키링 및 에코백 만들기, 꽃차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부산시는 이번 전시회에 사용되는 초화 12만 본을 지역에서 생산된 꽃으로 구성하고, 산지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화훼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인근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도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막 선언과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봄꽃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꽃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화훼에 대한 관심을 높여 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화훼의 생활화와 유통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화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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