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2026’ 개최…참여형 민주주의 축제로 확대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4-09 09:03:24
락뮤직페스티벌·전국 공모행사…시민 참여 프로그램 강화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기념을 넘어 참여로, 민주주의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시민 중심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 강북구는 4·19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4·19혁명국민문화제 2026’을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강북구와 국립4·19민주묘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문화제는 4·19민주혁명회 등 관련 단체와 공동 주최하는 전국 대표 보훈문화행사로, 공연·전시·체험이 결합된 시민 참여형 축제로 확대 운영된다.
문화제 기간 약 4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4·19연극제’, 거리공연 ‘함께 봄 4·19’, 전국 단위 합창대회와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퍼레이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당시 시대상을 재현하는 대표 콘텐츠로 주목된다.
4월 18일에는 강북구청사거리 일대가 대규모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전통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거리 퍼레이드에 이어 전야제와 락뮤직페스티벌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탐방단 운영과 헌혈 릴레이 등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4·19혁명 정신을 국내외에 알리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4월 19일에는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제66주년 기념식과 ‘한마음의 날’ 행사가 열려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되새긴다.
강북구는 행사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과 교통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18일부터 19일까지 일부 구간 차량 통제를 실시하고 사전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가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시민 공감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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