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6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선포식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2-03 09:06:20

대표기부자 참여 성금 전달식도 진행…재난구호·취약계층 지원 활용 부산시청 전경.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3일 오후 2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함께 ‘2026년도 적십자회비 희망나눔 국민성금 모금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포식은 내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시작을 알리고,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희창물산 권중천 회장, ㈜지맥스 정성우 대표, 부산청과 김대영 대표 등 대표기부자들이 참석해 성금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2026년도 적십자회비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 모금을 진행한 뒤 11월 말까지 상시 모금으로 이어진다. 모금액은 재난 구호와 예방, 취약계층 지원, 보건·안전 교육, 사회봉사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기부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에 동참해왔다. 이날 시는 다년간의 기부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받는다.

박형준 시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모금 선포식을 계기로 부산에서 나눔 문화가 확산하고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