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기업 고용안정 지원 사업 본격 추진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3-16 09:08:08
4대 보험료 사업주 부담분 보조·컨설팅 제공
산업단지·레전드50+ 참여기업 대상 맞춤 지원
3월 31일까지 참여 기업 신청 접수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고용 불확실성 속에서도 부산 지역 일자리 지키기에 시동이 걸렸다.
부산시는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6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업 중소기업과 건설업 중소·중견기업이 '고용유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1일 기준 1년간 고용을 유지하거나 확대하면, 4대 보험료 사업주 부담분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참여 기업은 산업안전보건 컨설팅, 구인 서비스, 정부 지원사업 연계 등 부가 지원도 받는다.
부산시는 특히 건설업 취업자 이탈을 막기 위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건설업체에 기업당 최대 1천2백만 원, 산업단지 소재 제조업 중소기업 및 '레전드50+' 참여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6백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사)부산경영자총협회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정 심의 후 최종 지원금은 신청 규모와 예산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매월 고용 유지 현황을 점검하고 연 2회 지원금을 지급하며, 협약 불이행 시 지원금은 환수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일자리를 지키려는 중소기업에 고용 안정과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안전망 마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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