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거리 노숙인에게 마스크 지원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3-06 07:54:28
|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거리 노숙인에게 마스크 지원.(동구청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동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거리 노숙인을 위한 마스크1,600개를 확보하여 지원하고 있다.
부산소망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21일부터 현장 순찰 등을 통해 노숙인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착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노숙인 단체급식 또한 중단하고 간편식 도시락으로 전환하는 등 코로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부산 동구는 금년 1월부터 15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노숙인 자립지원 TF팀을 구성해 노숙인 질병 관리와 자립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실천하고 있다.
노숙인 단속은 풍선 효과로 주거 지역만 달리 할 뿐, 그 수가 줄지 않기에 노숙인 개인 맞춤형 목욕과 거주 공간, 일자리, 의료 등을 제공해 노숙인이 스스로 자립하려는 의지를 이끌어 낸다는 복안이다.
최일선 현장에서 부산소망종합지원센터, 동구쪽방상담소, 부산희망등대가 활동하고 동구청, 동부경찰서, 초량지구대, 수성지구대 등 관련기관과 단체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숙인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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