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 입장권 20일부터 무료 배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0-20 08:40:34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 입장권을 20일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부산 시민뿐 아니라 전국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부산 시내 16개 구·군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인당 최대 2매까지 배부된다. 행사 당일에는 입장권 소지자만이 경기장에 입장해 공연과 폐회식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폐회식은 개회식에서 ‘역대급 그라운드 쇼’로 화제를 모았던 박칼린 총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아 감동의 대미를 장식한다.
‘뱅기뜬다, 날자!’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활주로를 따라 더 큰 도전과 꿈을 향해 비상하는 여정을 그리며, 지난 7일간의 열정과 도전으로 빛난 전국체전의 여운을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종합 시상과 성화 소화 등 공식 절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축하공연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김희재, 홍지윤, 진해성이 출연해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김희재는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퍼포먼스로 ‘완성형 트로트 아이돌’로 평가받고 있으며, 홍지윤은 국악의 깊이를 담은 ‘미스트롯2’ 선(善) 출신 트로트 디바로 알려져 있다. 또한 부산 출신 가수 진해성은 특유의 저음과 꺾기로 정통 트로트의 맥을 잇는 가수로, 이번 폐회식의 피날레를 책임진다.
한편, 부산시는 25년 만에 열린 전국체전을 맞아 지난 9월 30일부터 개회식 입장권을 배부했으나,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대회 전 전량 소진된 바 있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이번 폐회식은 선수단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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