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취임 100일 공한수 구청장 “주민 안전 최우선 두겠다"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10-09 07:50:54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급식봉사활동에 나서며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서구청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국가시책의 구현을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던 취임 선서를 늘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구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살기 좋은 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어느덧 취임한지 100일을 맞았다.


이날 공 구청장은 간부회의에서 전 부서 안전관리 종합대책 보고를 받고 서구노인복지관과 부민노인복지관, 아미동 기찻집 등 3개소를 방문해 어르신 급식봉사에 나섰다.



공 구청장은 “구민들과의 약속인 6개분야 25개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뚜벅뚜벅 성실하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공 구청장은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 소식이 전해지자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새벽부터 재해위험지역 긴급 현장점검을 하는 것으로 첫 임무를 시작했다.


특히 내적소양으로 공무원 소관업무 안전관리대책, 구민 안전체험교육 등을 실시하고 현장에서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주택 일부 붕괴사고와 관련해 즉각적인 통행금지 및 우회로확보 등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공 구청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서도 앞장섰다.


소외된 어르신의 후생복지를 위해 미등록 시설을 포함한 지역 내 경로당에 내년부터 운영보조금을 33% 인상한 20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공기청정기 보급 등 물품지원에도 나섰다.


또 공 구청장의 관광인프라 개발을 위한 천마산 복합전망대와 관광모노레일 설치 등이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앞두고 있으면서 공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낭비성 예산을 줄이기 위해 실효성 없는 축제의 통폐합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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