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복합문화공간 재탄생 추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10 08:17:51

활성화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총 900억 원 투입…2032년 준공 목표
현 금련산청소년수련눤 배치도.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노후화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을 ‘모두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지역 청소년 교육과 체험 공간으로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와 변화하는 수요에 대응해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형 청소년 수련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올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진행되며 착수보고회,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를 거쳐 종합적 개발계획을 마련한다.

시는 총 900억 원을 투입해 2028년 설계공모, 2030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8월 용역이 완료되면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 절차에 돌입한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에게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을 미래 세대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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