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홍천서 유용미생물 활용 사례 견학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9-11 07:41:24
모현시설채소연합회원 30여 명 참여
청경채 뿌리혹병 예방 및 생산성 향상 모색
용인특례시는 10일 모현시설채소연합회원 대상 농업기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용인시 제공
청경채 뿌리혹병 예방 및 생산성 향상 모색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10일 모현시설채소연합회원 30여 명과 함께 강원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사업소를 찾아 유용미생물 저장고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가 올해부터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거점으로 지역 주력 농작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지역특화 활력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모현시설채소연합회는 모현읍 5개 작목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용인의 특산품인 청경채를 비롯해 다양한 시설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시는 토양 환경 개선, 병해 억제, 연작장해 예방, 작물 생육 촉진 등에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 활용법을 통해 청경채 뿌리혹병 발생을 줄이고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방안을 찾고자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 농가가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미생물 기술을 배우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기술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