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9일 두 차례 북 콘서트 진행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문화재단은 오는 26일과 29일 꿈꾸는 예술터 '탄광사택 누리큐브'에서 시민 문학 프로그램 '2025 꿈꾸는 예술터 문학프로그램 – 책이 되는 하루, 이야기가 되는 마을'을 운영하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백의 문학 자원과 지역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두 차례의 북 콘서트로 구성된다.

첫 프로그램 '소설가 한강의 문장 따라 태백을 걷다'는 26일 오후 6시 30분 열리며, 정연수 시인이 소설 '검은 사슴'을 통해 태백의 장소성과 상징을 소개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 '태백을 스토리텔링하다'는 29일 오전 9시 30분 진행된다. 태백시 명예시민이자 동화작가 홍종의가 참여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북 콘서트와 스토리텔링 체험을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프로그램별 선택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구글 링크 또는 전화로 받는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문학 속에서 태백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꿈꾸는 예술터가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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