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청년 문화콘텐츠 기획 지원 ‘덕업일치 스쿨’ 운영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5-09-22 07:39:47
창의적 실험·콘텐츠 창작 기회 제공
사례 강연은 공개 특강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청년들의 진로와 꿈을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실험의 장이 열린다. 서울 관악문화재단 관악청년청은 청년들의 취향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기획·실행을 지원하는 ‘덕업일치 스쿨’을 오는 9월 25일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20명의 청년이 최종 선발됐으며, 모집 초기부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덕업일치’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덕업일치 스쿨’은 지역 청년들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창의적 실험과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과정이다. 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 기반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고, 청년들의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약 3개월간 △전문가 공간 탐방 ‘덕업일치 엿보기’ △사례 강연 ‘덕업일치 듣기’ △1대1 온라인 ‘담임멘토 멘토링’ △브랜드 고도화 워크숍 ‘덕후 매력스쿨’ △성과 공유회 ‘내가 덕후다’ 등 5단계로 진행된다.
특히 전문가 사례 강연인 ‘덕업일치 듣기’는 공개 특강으로 운영돼, 프로그램 참여자 외에도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특강은 10월 15일부터 관악청년청 강의실에서 총 3회 열리며, 세부 일정과 강연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소홍삼 관악문화재단 대표는 “창의적 시도를 통해 청년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실험의 장을 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자기주도형 진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업일치 스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수강 신청은 관악청년청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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