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꿈의 오케스트라' 경상권 교류캠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3-07-22 07:37:51
아동단원의 음악적 감성을 자극할 한여름의 추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재)부산동구문화원은 '꿈의 오케스트라' 경상권 여름 교류캠프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남 구례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엘 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한 무상 음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사회적 연대감 함양과 정서적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류캠프는 경상권에 소재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참여 아동들이 상호 교류하며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교류연주회, 합동공연, 마스트클래스 등 다양한 음악 활동 프로그램으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창원과 통영, 부산, 창녕의 4개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 간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업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약 260명의 아동들이 자연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지역 아동 단원들이 상호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경상권 교류캠프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재개돼 더욱 의미 있는 여름 추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구문화원의 '꿈의 오케스트라-부산'은 2023년부터 자립거점으로 국비 지원 없이 부산시·구 부산은행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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