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건설사무소,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사업 건설관계자 소통의 장 마련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5-11-11 10:09:37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관계자 협의체 회의를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협의체는 건설관계자들과 상시 협조 및 소통체계를 마련하고, 비상시 유기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차질없는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진해신항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8개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 등으로 구성하고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주요 공종인 해상장비(DCM*) 투입에 따른 작업선과 통항 선박과의 충돌 등 해상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방안과 예산 집행을 위한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중대재해 예방과 반부패·청렴도 제고 등 건설관계자가 준수해야 할 행동 수칙에 대해서도 공유할 계획이다.
부산항 진해신항 개발사업은 지난 7월 어업보상 약정 체결 이후 본격 착공하여 현재 정부에서는 2029년까지 남방파제, 투기장, 방파호안 등 외곽시설을 개발하고 있고 앞으로 부산항만공사에서는 2030년까지 1단계로 컨테이너부두 3개 선석을 우선 개발할 예정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 장기욱 소장은 “진해신항 개발사업의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에 참여하는 여러 건설관계자들 간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 협의체를 통해 진해신항 개발과 관련된 주요 사안들을 논의하며 상호 이해를 넓히고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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