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BNK부산은행서 6억7천만원 기부…지역 맞춤형 상생금융 본격 추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7-29 08:30:48
폭염 취약계층 선풍기 2천여대 지원…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확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와 BNK부산은행이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선다.
부산시는 29일 오전 시청 의전실에서 BNK부산은행의 '상생금융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김성주 BNK부산은행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은 이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6억7천만원을 지정 기탁한다. 이 가운데 4억8천만원은 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인 '우리동네 상생금융 프로젝트'에, 1억9천만원은 폭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26년 시원한 여름나기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우리동네 상생금융 프로젝트'는 기존의 획일적인 물품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각 구·군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16개 구·군에 각각 3천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취약계층 돌봄과 지역환경 개선, ESG 활동, 아동·청소년 지원, 금융교육 등 다양한 지역 문제 해결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은 뒤 시와 BNK부산은행,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참여하는 심의를 거쳐 8월 중 지원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10월까지 추진된다.
폭염 취약계층 지원사업에는 1억9천만원이 투입된다. 선풍기 2천여 대를 마련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중위소득 100% 이하 취약계층 등 2천여 세대에 지원하며, 대상자는 구·군 추천을 거쳐 선정된다. 선풍기는 8월 초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은 지난해 부산지역에서 605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과 장학사업, 금융교육, 문화·예술·체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지역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이 골목골목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BNK금융그룹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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