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이 거대한 여름 놀이터로… 부산시, '2026 북항 오션 SUP FESTA'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7-28 08:57:14
SUP 체험·루미너스 런·오픈 시네마·이승기 축하공연까지 도심형 해양축제 선보여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10일간 북항 친수공원과 랜드마크 부지 일원에서 '2026 북항 오션 SUP FESTA'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북항 재개발지 친수공간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해양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고, 여름 휴가철 원도심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부산시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중구, 동구, 부산항만공사(BPA), 부산명상협회, 영화의전당 등 공공기관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해양레저와 문화예술이 결합된 축제를 선보인다.
축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해양레저 체험존 ▲힐링 문화·공연존 ▲푸드·전시·마켓존 등 3개 테마로 진행된다.
해양레저 체험존에서는 북항 친수공원 경관수로를 중심으로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체험이 운영된다. 올해는 어린이를 위한 전용 에어풀 '키즈 SUP POOL'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중구의 문보트·UFO보트, 동구의 수상자전거와 카약 체험도 함께 마련된다.
힐링 문화·공연존에서는 선셋 피크닉존과 DJ 뮤직박스, 인디밴드·퓨전국악·재즈 공연으로 구성된 '북항의 밤'이 열린다. 친수공원 입구 계단광장에서는 해양수산부 주관 '별빛 버스킹'이 이어져 여름밤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8월 1일과 8일에는 야간 러닝 프로그램 '루미너스 런'과 물놀이 공연 '흠SUP쇼'가 진행된다. 8월 1일에는 시민참여형 힐링 명상 프로그램이, 8월 7일에는 영화 '원스'를 상영하는 '북항 오픈 시네마'도 운영된다.
푸드·전시·마켓존에서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이 운영되며, 키링·키캡 만들기, 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경관수로에는 대형 부기 조형물을 설치해 북항 야경과 어우러진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개막식은 8월 1일 오후 6시 북항 친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개막 세리머니에 이어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행사 일정과 체험 신청 방법은 북항 오션 SUP FESTA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축제가 도심 속 친수공간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북항을 글로벌 해양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북항 오션 SUP FESTA는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와 도심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여름 축제"라며 "북항만의 특색을 살린 해양레저와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양수도 부산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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