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부산사회조사’ 19일부터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8-18 08:53:45

시민 생활·의식·복지 수준 파악해 정책 기초자료 활용
1만7천860가구 대상, 노동·주거·교육 등 55~60개 항목 조사
조사 결과는 12월 말 시 누리집에서 공개
부산시는 19부터 9월21일간 2025년 부산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안내문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21일간 ‘2025년 부산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사회조사는 시민 생활과 의식, 복지 수준을 측정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1996년 지자체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30번째를 맞는다.

이번 조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1만7천860개 표본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노동,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등 공통 항목 49개와 통계 처리를 위한 기본 항목 6개, 구·군별 특성 항목 최대 5개 등 총 55~60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항목에는 전국 공통 항목이 포함돼 다른 지역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방식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대면 조사와 조사표를 배부·회수하는 자기기입 방식을 병행한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철저히 보호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말 부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조사에서 수집된 의견은 노동, 주거, 교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해 부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라며 “조사원 방문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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