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임산부의 날 기념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 2025-09-18 07:32:04

3개 구 보건소 참여형 행사·교육 진행…비대면 챌린지도 병행 용인시는 ‘임산부의 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시 제공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임신과 출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기 용인시는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관내 3개 구 보건소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는 10일부터 직장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탁상용 배려 표지판을 선착순 배포하고, 10∼16일 보건소를 방문해 등록한 임산부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임산부의 날 당일에는 시청 광장에서 건강증진팀과 함께 홍보부스를 열어 예비부모의 금연 실천을 독려하며, 16일에는 태어날 아기를 맞이하는 마음을 담은 갈런드 만들기 공예수업을 진행한다.

기흥구보건소는 1일 다육식물 테라리움 만들기를 시작으로 10일 꽃꽂이 원예 테라피 태교 교실을 운영하고, 참가자 작품은 보건소 1층에 전시한다. 이어 18일에는 임산부 필라테스와 요가 교실, 19일에는 엄마와 영아가 함께하는 ‘오감발달 베이비마사지’ 교실이 열린다.

수지구보건소는 10일 ‘임밍아웃! 남편의 첫마디’, ‘의미 있는 태명 자랑하기’ 등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10월 한 달 동안 ‘실전! 신생아 돌보기’, 임산부·영유아 구강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3개 구 보건소는 비대면 프로그램인 ‘워크온 예비부모 챌린지’를 통해 부부 산책하기, 태명 공유하기 등 참여형 활동을 26일까지 이어간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임산부와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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