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김래원·김해숙의 미스터리 영화 '희생부활자', "같은 듯 다른 北美포스터"
길도원 기자
kdw88@localsegye.co.kr | 2017-11-01 07:33:02
▲영화 '희생부활자' 북미 포스터, 국내 포스터. |
온라인상영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안방극장을 점령한 미스터리 영화 '희생부활자' 북미 포스터가 국내 포스터와 같은 듯 다른 차이를 보여 화제다.
미국의 대표 예매 사이트 판당고에 공개된 영화 '희생부활자' 북미 포스터는 김래원 뒤에 타오르는 불꽃의 크기가 다소 작아져 눈길을 끈다.
국내 포스터 하단의 '7년 전, 죽은 엄마가 살아 돌아왔다'라는 카피 대신에 북미 포스터 상단에는 'Vengeance brings the dead to life(복수심이 죽은 자를 살린다)'라고 적혀 있어 이목을 끈다.
또 북미 포스터는 국내 포스터와 각도를 달리해 역동적인 장면을 담아냈고, 영어 제목 'RV: Resurrected Victims'가 크게 적혀 있고 한글 '희생부활자'는 작게 적혀 있어 차이를 보인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영화 '희생부활자'는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된 엄마(김해숙)가 살아 돌아와 자기 아들(김래원)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박하익 작가의 소설 '종료되었습니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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