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 수원시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하는 ‘수원 이동환경교실 버스’를 운영한다.
 
시는 18일 수원시청에서 ‘2017 제1차 환경교육위원회 회의’를 열고, ‘수원 이동환경교실’을 비롯한 올해 환경교육 종합계획을 논의한다.

‘수원 이동환경교실’은 체험 중심 환경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버스가 초등학교를 찾아가 이뤄진다. 전문 강사가 다양한 체험 도구가 있는 버스 안에서 ‘숲·산림·물·하천·습지’ 등을 주제로 환경교육을 한다. 교육은 버스 밖에서도 이뤄진다. 

시는 8월까지 이동환경교실 버스를 제작하고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9~11월에 시범 운영한다. 올해는 9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올해 환경교육 4대 목표로 ▲생태복지 확대 ▲지속 가능한 사회 만들기 ▲건강한 삶 안내 ▲창의적인 교육 시행을 설정했다. 21개 부서에서 47개 사업을 전개하며 환경교육 목표 인원은 19만 51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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