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 2026-06-11 07:23:42

이달 12~26일 전자우편‧우편‧방문 통해 신청 접수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홍보 포스터.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경기 용인특례시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고향사랑 기금을 활용할 사업 아이디어’다.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타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을 받는다.

공모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전자우편으로 하거나 용인시청 자치분권과(자치분권팀)으로 우편을 보내거나 방문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용인시청 시민참여플랫폼 누리집 공모참여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작은 사전 심사와 실무 심사, ‘용인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뽑는다.

최우수 1건(50만 원), 우수 1건(30만 원), 장려 1건(20만 원) 등 총 3건을 선정하며, 시상금은 용인와이페이(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제안은 2027년 용인시 고향사랑기금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기부자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과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시민과 기부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기금 사업이 많이 발굴되길 희망한다”며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디지털시니어케어, 고령어르신 동행서비스 사업 등 노인 복지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는 주민주도 마을리빙랩 프로젝트, 장애아동 응급안전물품 지원, 용인시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러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민주도 마을리빙랩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마을공동체 기반 사업이고, ‘장애아동 응급안전물품 지원사업’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응급·화재 대응 물품을 지원해 아동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용인시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러스 사업’은 경전철 이용, 텀블러 사용 등 시민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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