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2번째 환경의 날 행사' '오산 도립 물향기수목원'에서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7-06-10 07:38:06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도는 10일 오전 10시 오산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갖고 기후변화 위기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각 분야 유공자 4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득구 경기도연정부지사와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민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22번째 맞는 올해 환경대상은 부천 옥산초등학교 신법기 선생이 수상했다. 신 선생은 12년간 환경교육 공모사업, 학생 환경동아리 활동 확대 등 청소년 환경보전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이밖에 환경교육, 자연생태, 기후대기, 환경안전, 환경산업, 자원순환, 물관리 등 7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도는 기후대기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크린어스, 환경산업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우양지엔지, 물관리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센텍(주)에는 환경보전기금 융자와 마케팅 지원 우선권을 부여하고 향후 매년 실시하는 유망환경기업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 포럼이 함께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도민이 원하는 경기도의 지속가능 발전 방향과 시군과 공동수행 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 방향과 지표, 경기도의 슬로건 선정 등이 논의됐다.
이밖에도 행사장 주변에는 작년 친환경 공모전 수상작 전시, 친환경 교육교구와 친환경 녹색제품 체험, 미세먼지 홍보, 환경신기술 전시, 자원순환 체험 등 25개 부스가 마련돼 경기도의 환경정책을 홍보했다.
특히 올해는 22회째를 맞아 도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토요일인 10일 물향기수목원에서 열렸다. 이에 따라 도는 행사 당일 오전 수목원을 무료 개방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