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선박집단계류지 화재사고대비 민·관·군 합동훈련 실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7-01 07:27:31
▲부산시 동구 초량동 소재 제5부두에서 부산시청과 공동 선박집단계류지 화재사고 대비 민 .관. 군 합동 훈련 현장. 부산해경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30일 부산시 동구 초량동 소재 제5부두에서 부산시청과 공동으로 선박집단계류지 화재사고 대비 민·관·군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올해 3월 태안 신진항 정박어선 화재로 어선 28척이 불에 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등 지속적으로 집단계류지 선박화재 발생에 따라 초기 화재 진압 및 대응 능력 향상에 목적을 두었다.
또 집단계류선박 최초 화재발생시, 인근 선박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인근 급유선 선장에게 긴급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이동 조치를 하는 등 실제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박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은 “이번훈련을 통하여, 집단계류 된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시 유관기관과 협업해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