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 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3개월간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일제히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국민건강증진계획 및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산출을 위해 건강수준, 만성질환 및 손상 등 총 20개 영역 209개 문항으로 164개의 산출지표를 생성한다.

시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협력해 의과대학에서 선발하고 기본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을 통해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500여 가구(900명)를 직접 방문해 일대일 면접조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에 우편으로 선정통지문을 발송하고 응답자의 동의하에 조사원이 전자조사표(CAPI)로 설문 문항을 읽은 뒤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집된 건강통계를 중심으로 태백시만의 맞춤형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수행 할 수 있도록 조사원이 방문 시 적극적인 설문참여를 부탁 드린다”며 “설문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개인별 답례품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사회건강조사 홈페이지(http://chs.cdc.go.kr)에서 확인 하거나 보건소(033-550-2713)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