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깊어가는 가을…경기옛길 걸으며 역사 배운다

주덕신

jdsdpn@naver.com | 2017-09-28 07:15:06

오는 10월 26일까지 경기옛길 홈페이지서 접수
파주 관아길 걸으며 가을 정취와 함께 예술․인문 체험

[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8일 의주길에서 ‘경기옛길 걷기축제’를 열기로 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걷기축제는 ‘예술과 인문이 흐르는 경기옛길’을 주제로 28일 오전 9시부터 의주길 4구간에 위치한 파주초등학교에서 간단한 개막행사를 가진 후 옛 파주 관아를 지나 ▷파주향교  ▷봉서산 ▷주에교 ▷독서둑길 ▷선유삼거리 까지 5km 구간을 걷는 행사다.


행사장에서는 짚풀공예 체험, 떡메치기 체험, 전통의상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도보구간에서는 해설사의 역사.생태 해설, 봉서산 숲길 소나무 생태미술 체험이 진행된다. 도보 중에는 도깨비.산적과의 깜짝 만남이 이루어지는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걷기축제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를 통해서 10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모집인원은 총 1000여 명으로 해설사와 함께 걷는 역사.생태 체험 걷기 300명, 일반걷기 700명으로 나누어 접수하며, 참가자에게는 간단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에서 언급한 삼남로·의주로·영남로·강화로·경흥로·평해로 등 6개 길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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