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유튜브 전면 개편…시민 참여형 콘텐츠 강화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6-03-26 07:34:57
일자리·정책 정보까지…현장 밀착형 콘텐츠 강화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지방자치단체 홍보 채널이 일방적인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 참여 중심 플랫폼으로 변화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콘텐츠 경쟁력이 도시 브랜드와 정책 체감도를 좌우하는 요소로 부각되면서, 참여형·현장형 콘텐츠 확대가 주요 전략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경기 고양시는 2026년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 방향을 전면 개편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행정 중심의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출연하고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소통 중심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콘텐츠로 공개된 ‘동대동(우리 동네 대결)’은 지역 간 자부심을 주제로 한 참여형 예능으로, 일산3동과 효자동 편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출연 신청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또 추억의 놀이를 활용한 ‘경도(경찰과 도둑)’ 콘텐츠 역시 시민 참여가 이어지며 호응을 얻었고, 청년들이 참여하는 ‘감튀모임’ 등 소통형 콘텐츠도 확대될 예정이다.
시는 기존 공무원 업무 소개 프로그램인 ‘전보자’를 개편해 시민 일터로 확장한 ‘타인의 잡(Job)’ 코너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일자리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정책 정보를 간결하게 전달하는 쇼츠 콘텐츠 ‘볍씨한톨’과 축제 현장에서 시민 의견을 담는 ‘잡았다 고양!’ 인터뷰 프로그램도 운영해 정보 전달과 시민 참여를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을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콘텐츠를 통해 지역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편된 고양시 공식 유튜브 콘텐츠는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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