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서초구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시 서초구가 불법 노상적치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이번에 대상지역이 된 동작대로 인근 공공도로상은 그동안 불법 노상적치물로 인해 통행에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이달 30일까지 상가 앞 상품적치 이면도로 주차금지용 지장물 등 공공도로상의 불법 적치물에 대한 특별정비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지역은 동작대로 53개의 가구점이 분포되어 있는 방배본동 27, 방배2동 6, 방배4동 20. 등 이 지역을 중점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은 민원이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 대부분 상가나 가구점이 형성되어 대형적치물로인한 통행불편을 호소하는 민원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훼손해 강력한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정비를 위해 서초구는 직원4명으로 이루어진 2개조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보도상 상품 적치 행위, 주정차금지 및 진입금지 표지판 설치행위, 기타 적치로 인한 불편사항 유발행위 등을 단속하여 불법행위자는 계도를 하고 불응시 강제 수거,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초구 관계자는 “보행 불편 뿐 아니라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노상적치물을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주민 보행권을 확보 하고 깨끗한 서초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