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사망원인 1위인 암' 국가 암검진 나선다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5-03-19 08:30:07

시흥시 제공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경기 시흥시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 암검진 사업의 집중 홍보에 나섰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은 홀수년도 출생자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직장가입자 월 12만7500원 이하, 지역가입자 5만7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은 무료이고, 그 외 대상자도 검진비 일부 지원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암종별 검진 대상은 △위암(40세 이상 / 2년 간격)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 6개월 간격) △대장암(50세 이상 / 1년 간격) △유방암(40세 이상 여성 / 2년 간격) △자궁경부암(20세이상 여성 / 2년 간격) △폐암(54세~74세 고위험군 / 2년 간격) 이다.

검진기관 및 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병원과 의원에서 검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말에는 수검자가 몰려 예약이 어려울 수 있어, 빠른 시일 내에 검진 받을 것을 권한다”라며 “국가 암검진 참여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암예방과 조기진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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