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프리 건축상담실’ 큰 호응… “건축 민원, 전문가 상담으로 해결”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5-11-26 08:35:28
건축사회 건축사 재능기부 참여… 불법건축물·인허가 절차 상담
시행 두 달 반 만에 15건 처리… 민원 해결 체감도 높아
시흥시 제공
시행 두 달 반 만에 15건 처리… 민원 해결 체감도 높아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경기 시흥시가 운영 중인 ‘프리(FREE) 건축상담실’이 건축 관련 민원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리 건축상담실’은 시흥지역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불법건축물 해소 방안 ▲건축 인허가 절차 ▲관련 법규 해석 등 실무 중심의 상담을 제공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건축사들이 직접 상담에 참여함으로써 건축 민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결 가능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지난 9월 5일 첫 운영을 시작한 이후 11월 24일까지 상담 건수는 총 15건으로, 소규모 건축주와 고령층 등 건축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이 주로 이용했다. 상담을 받은 시민들은 “전문가의 명확한 설명과 안내로 막막했던 절차가 훨씬 수월해졌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프리 건축상담실을 대표적인 적극 행정 사례로 평가하며, 시민들이 겪는 건축 관련 불편을 사전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프리 건축상담실은 시민의 불편을 직접 해결하는 맞춤형 건축 행정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건축 상담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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