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네사랑방 활용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고용주 기자

yjk2004@naver.com | 2019-02-04 06:49:05

미용실, 음식점, 병‧의원, 마을회관 등 17만4,303개 동네사랑방 활용키로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 내린 미용실·음식점·마을회관 등 동네사랑방을 활용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28일까지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17만4303개 동네사랑방을 대상으로 부착용 홍보물과 복지부 포스터, 리플릿 등을 배포한다.


이와 함께 시군별 미용업, 의사협회, 약사회, 외식업 협회 등과 협약을 맺고 머리빗이나 약통, 약봉투, 비타민 등 자체 홍보물품에 복지사각지대 관련 홍보문구를 병행표기 할 방침이다.


경기도에는 3만407개소의 미용실과 12만6987개의 음식점, 4797개의 약국, 7427개의 병·의원, 4685개의 마을회관이 있다.


도는 주민 접근성이 높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동네 사랑방의 특성상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 실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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