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사회적 고립 예방 위한 민·관 교육 및 간담회 개최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2025-06-27 08:05:56
32개 기관 참여…고독사 예방·사례관리 협력 체계 논의
광명시 제공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경기 광명시는 지난 26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사회적 고립 예방과 지원 방안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과 민·관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시 복지 부서를 비롯해 관내 사회복지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광명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13개 공공·민간기관과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32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부 교육은 백명희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은둔대응팀장이 강사로 참여해, 사회적 고립·고독사 개념, 정책 이해, 실제 사례 중심의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2부 간담회에서는 기관별 복지사업 정보 공유, 위기가구 발굴 사례 소개, 사례 의뢰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며 복지자원 연계 협력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석한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은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공공·민간의 정보 교류가 현장 업무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야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영호 기자 bkkm9999@gmail.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