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이웃과 주차공간 나누는 ‘공유주차장’ 지원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6-02 06:51:17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에서는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비 2억원을 확보하고 공유주차장 지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종교시설, 학교, 공공기관 및 공동주택 등의 유휴 부설주차장을 활용해 부족한 공공 주차시설 및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한 것으로 보안시설 설치, 주차장 도색 등 무료 개방에 필요한 주차장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기준은 주차장 5면 이상 최소 2년간 무료 개방으로, 오는 30일까지 연제구청 교통행정과로 보조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지원 대상을 현장 확인 및 사업내용 검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7월중 선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무료 개방에 따른 불편함도 있겠지만, 이웃과 주차 공간 나눔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공유주차장 보안시설, 도색 등 시설개선 지원은 물론 이와 관련한 문제점 발생 시 해결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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