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중·고등학생들이 ‘2017년 태백시 재난안전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제공=태백시청)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가 지난 5일 오후 2시 365세이프타운에서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년 태백시 재난안전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안전문화 운동을 생활화하고 생활 속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경연대회에는 47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구조구난 로프매듭’ 과 함께 심사단의 즉흥 요청으로 ‘완강기 설치 및 사용법’ 등 총 3가지 종목에 대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시 안전총괄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경연을 통해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갖고, 대처방법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 많은 시민들에게 안전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경연대회를 확대‧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처음 개최된 태백시 재난안전 경연대회는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잇따른 대형 재난사고 등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해마다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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