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고급인재 양성 위한 ‘인공지능 대학원’ 유치 추진

이혁중 기자

lhj3976@hanmail.net | 2019-01-30 06:35:48

▲경기북부청사 전경.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경기도가 도내 대학과 함께 정부의 ‘인공지능(AI) 대학원’ 유치 추진에 나선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인공지능(AI)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핵심 기술 및 고도의 학술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석.박사급 인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부는 공모를 통해 이르면 오는 2월 중 전국에 3개 대학을 선정해 ‘인공지능(AI) 대학원’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경기도는 아주대, 단국대, 성균관대, 경희대, 가천대 등 5개 대학과 함께 이번 공모에 참여한다.


‘인공지능(AI) 대학원’으로 지정될 경우, 과기부로부터 총 10년간(2019년~2028년) 약 190억원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되며 경기도는 정부지원금의 10%인 19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대학원의 도내 유치가 실현될 경우, 경기도의 미래 AI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 인재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도록 전략적 AI 석·박사급 고급인력 육성을 통해 경기도를 명실상부한 국내 AI 연구의 중심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은 광범위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낳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사업에 선정될 경우 국가적 지원을 통한 경기도의 인공지능(AI) 기술력 향상과 인재의 선점으로, 도내 인공지능(AI) 분야 산업 경쟁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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