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소방서, 고층 인명구조 특화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멘티&멘토제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9-14 05:53:34

‘특수소방차 고가사다리차, 굴절소방차’전문 자격증 취득 100% 달성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동래소방서(서장 배기수)는 2021년도 고층건축물 안전관리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자격증 취득과 전문 소방관 양성 멘티&멘토제 운영을 주요 업무로 선정, 자격증을 100% 취득해 현장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고층건축물 안전관리 강화 대책은 지난해 10월 울산에서 발생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인명ㆍ재산피해 우려가 높은 고층건축물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안감 해소에 중점을 둔 주요업무로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자격증 100% 취득 △현장 전문가 양성 멘티&멘토제 운영 △고층건축물 대상별 맞춤형 화재대응 훈련 △관계자 중심의 초기 피난훈련 등이다.

한편 동래소방서 관내에는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42개소에 대해 대형 화재와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고층 인명구조에 특화된 고가사다리차, 굴절소방차 역량강화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수소방차는 차체가 크고 복잡해 전문적인 지식과 조작능력이 필요해 전문자격증 취득자 전원배치는 물론 올해 1월부터는 선배 소방관으로부터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는 1:1 멘티&멘토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고층건물 화재 시 신속한 인명구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특수소방차량 담당자는 “고층건물 화재 발생 시 특수차량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1:1 멘티&멘토제로 특수차량 조작을 완력하게 숙달해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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