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열린어린이집 7개소 선정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8-11-09 18:05:52
| ▲열린어린이집 상위 5개소에 선정된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구 제공) |
서구는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열린어린이집’ 7개소를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에는 ▲남부민동 풀잎어린이집 ▲서대신4동 휴플러스어린이집 ▲초장동 초장어린이집 ▲동대신2동 동신어린이집 등 국·공립 어린이집 4개소와 ▲서대신3동 성심어린이집 ▲부민동 부민교회어린이집 ▲서대신1동 가람어린이집 등 민간 및 법인 어린이집 3개소 등 총 7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상위 3위권에 오른 풀잎·휴플러스·성심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으로도 추천됐다.
이번 열린어린이집은 공간 개방성 등 현장심사를 거쳐 학부모 참여 활동의 균형적인 운영,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활동, 부모 참여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내부시설을 상시 개방하고 부산전통문화체험관·소방서 등 지역 기관들과의 연계한 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또 급식체험, 일일교사(재능기부), 수업도우미, 부모교육 등 상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해 학부모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기도 했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된 7개소에게는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시 가산점 부여, 육아종합지원센터 연계 컨설팅 및 상담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상위 5개소에게는 구청장 상장과 포상금도 지급된다.
공한수 구청장은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열린어린이집’의 우수사례를 다른 어린이집에 전파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서구 전체 어린이집의 수준이 동반 상승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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