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우1동 행정복지센터 ‘어울림 우리동네 장터’ 열어

맹화찬 기자

a5962023@localsegye.co.kr | 2018-09-30 05:24:55

내달 2일 해운대역광장서 아나바다장터‧전시회‧공연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 행정복지센터는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옛 해운대역 광장에서 ‘어울림 우리동네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자원재활용 인식 확산을 위한 아나바다 장터,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 및 작품 전시로 동민 화합의 장으로 열린다.


지역주민들에게 기증받은 옷, 가방, 신발, 장난감, 도서 등의 물품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열고, 우1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서예 작품 전시, 다도 시연, 노래교실·영어회화반의 합창 공연, 댄스스포츠반의 신나는 댄스콜라보 등을 선보인다.


지난 2017년 KT해운대지점에서 개최한 아나바다장터 운영 수익금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소원엽서를 받아 선물을 전달하는 ‘우리마을에 산타가 살고 있어요~’라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임순연 우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개최하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환경을 생각하면서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도록 동참해 주길 바라고 수강생들의 작품과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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