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범천동 골드테마거리에 부산진기동순찰대 운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07-27 05:19:55
| ▲부산진경찰서 전경.(사진=맹화찬기자)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경찰청은 26일 기존 운용 중이던 남부기동순찰대를 폐지하고 부산진기동순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최근 범천동 골드테마거리에서 절도 등 강력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치안활동 강화와 범죄 없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부산진경찰서 내에 기동순찰대를 발대 운영한다.
경찰은 가야1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근무인원 총 26명(대장1, 관리요원 1, 순찰요원 24)을 신규 발령하고 순찰 차량 5대로 기존 지구대·파출소 근무와 다르게 야간(저녁 9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에만 운영한다.
기동순찰대는 치안수요가 많은 범천동 골드테마거리에 경력을 집중 배치해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을 강화뿐만 아니라 하절기 치안수요 대비 남부 수변공원 일대에도 순찰차량 1대를 당분간 지원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증가하는 치안수요에 대비 관할에 얽매이지 않고 강력범죄 및 이동성 범죄 발생 시 기존 지역경찰관과 함께 초동 단계에서부터 집중 투입, 신속하게 범인을 제압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치안유지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경찰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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